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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게임과 블록체인(가상화폐)를 연결하는 넥시움 Nexium NXC 본문
넥시움(Nexium : NXC)이라는 코인이 있습니다. 2016년 9월에 발표(Announce)하였습니다. 발표 제목은 "Beyond the Void: First blockchain RTS" 입니다. "Beyond the Void"는 게임의 이름이고, "First blockchain RTS" 첫번째 블록체인 전략 시뮬레이션이라는 것 입니다. 블록체인을 게임에 접목했다는 말에 귀가 솔깃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적용을 했다는 것일까?
그런데, 가상화폐시장에 게임과 관련된 코인이 있기는 합니다. GameCredits(Game)라는 코인 입니다. 이 코인은 2015년 11월 게임산업의 중심 코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런칭을 하였습니다. 게임시장에서 게임을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150개발자와 300개 게임이 초기런칭을 계약하고, 2017년 2분기 까지 1,000개의 게임을 유통하겠다고 공언을 하였습니다. 코인업계의 매니아와 게임업계의 매니아가 합쳐지면 어떤 플랫폼이 만들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다시, 넥시움으로 돌아와서 넥시움이 게임크레디트와 다른점은 게임크레디티는 게임을 유통하는 플랫폼에 포커싱이 맞추어져 있다면, 넥시움은 Beyond the Void 라는 단일게임을 위한 코인 입니다. 제가 보았을때는 두개의 문구가 가장 와 닿았는데요.
첫번째 "Free-to-play" : 게임을 하기위해서 돈을 쓰도록 하지 않고, 게이머들이 즐거워서 돈을 내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들어가면, 요즘 휴대폰 게임과 비슷한 Freemium 전략을 쓰겠다는 뜻인것으로 보여 집니다.
두번째 "true ownership" : 게임에서는 소유권이 게임세계내에서 종속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게임 아이템을 판매하는 것 조차 불법으로 여기고 있죠. 그런데,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게임내 캐릭터등의 진정한 소유권을 게이머가 갖게 하고, 사거나 팔거나 주거나 심지어는 소멸(destroy)시키는 것 까지 게이머가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을 보시면, 3D 우주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는 매니아가 상당히 많은데, 그들이 과연 이 게임에 흡수 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채굴은 어떻게 하는지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넥시움은 채굴을 할 수 없는 자산형태로 판매되고 게임내에서 상금으로 배포가 된다고 합니다. 게임크레디트는 채굴이 가능하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게임크레디트를 채굴해봐야 겠습니다.
참고1 : Nexium Announcement
참고2 : GameCredit Announc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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