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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향비빔국수의 여름메뉴 시원한 동치미국수 : 미사리점 상산곡동 이전 본문
하남 미사지구가 들어오고 스타필드가 들어오면서 하남과 인근의 시민들에게는 쇼핑과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매우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덕분에 그곳에 자리잡고 있던, 맛있는 식당들이 이사를 하거나 없어졌습니다. 일부 식당들은 다행히 공사영역에 휘말리지 않아 계속해서 영업을 하던곳도 있었으나, 임대료가 폭등을 하면서 결국에는 자리를 옮겨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식당은 망향비빔국수 미사리점이라고도 불리고, 큰딸직영점이라고도 불리던 곳인데, 하남시에서 경기도 광주쪽으로 가는 방향에 있는 하산곡동쪽으로 완전히 위치를 옮겼습니다. 위치로만 따지자면, 기존의 위치는 양평으로 가는 대로변에 있어서, 양평, 팔당쪽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지나가다 들러서 먹기도 하고, 자전거 동호회 사람들, 오토바이 동호회 사람들이 지나가다 들르게 되어 좋은 위치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전을 한 곳은, 경기도 광주로 넘어가는 길목(미군공여지 인근)에 위치를 하여,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입니다. 향후 미군공여지의 개발방향이 바뀌게 되면 유동인구가 늘어나겠지만, 당분간은 망향비빔국수를 알고 찾아오는 분들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건 저 혼자만의 우려였던것 같습니다. 더운 여름 날씨에 많은 분들이 시원한 먹거리를 찾아 와 있더군요.
날씨가 좋은 어느날, 시원한 음식을 찾아 이곳을 찾아 왔습니다. 새로건물을 지어서 이사를 왔는데, 지대가 높은 곳에 지어서, 주차장이 높은곳에 있습니다. 지금 보는 화면에서 왼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를 하고나서, 건물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건물의 왼쪽으로 가야 합니다. 너무 더워서 바로앞에 있는 문으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망향비빔국수의 주문방식은 선불이어서 어차피 건물의 왼편으로 가야 합니다.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곳에 있어서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이기도 하고, 날씨도 더워서 더 많은것 같습니다. 손님이 많기는 하지만, 줄을 설 정도는 아닙니다.
사진 왼쪽에 사장님께 주문을 해야 합니다. 오른쪽은 주방의 모습이 찍혔네요. 왼쪽 주문대를 잘 살펴보면,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데요. 비빔국수가 이 곳의 메인메뉴 입니다. 그런데 상당히 맵습니다. 그래서는 저는 동치미국수와 잔치국수만 먹습니다. 간혹 지인들과 오게 될때는 비빔국수를 권하죠.
잔치국수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푸짐 합니다. 따끈하고, 적절한 간이 되어 있는 잔치국수는 누구나 잘 드실 수 있는 무난한 메뉴 입니다. 가격이 보통의 잔치국수에 비해 높은만큼 양이 많습니다.
갈비만두입니다. 6개가 나오는데요.
우리가 보통 갈비찜을 먹을때 보면, 갈비찜이 달달하잖아요. 그 갈비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형태의 만두 입니다. 그래서 갈비만두라고 이름을 지은것 같습니다. 달달해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좋아 합니다. 아래 화면을 보시면, 갈비가 보이시는지 모르겠네요.
망향비빔국수의 대표메뉴는 매콤한 비빔국수이지만,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은 동치미국수 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냉면과 대적을 할만합니다. 동치미를 얼려만든 육수가 너무 시원하고, 열무와 얇게 썰은무우, 백김치까지 너무 시원 합니다. 동치미의 시큼함과 시원함으로 더위를 식혀줍니다.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남양주의 죽여주는 동치미 국수와 비교할만 합니다. 색상이 좀 다르고, 매콤함이 없다는 것이 차이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동치미 국수의 열무, 배추, 무어와 면을 한꺼번에 먹으려고, 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들이 모두 신선해 보이는것 같네요.
맛집에 대해 쓰기 시작하면서 홍보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일부러 주소나 전화번호를 적지는 않았는데요. 이번에는 위치 이전을 했기에 전화번호와 주소를 남겨 둡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아무런 지원을 받지 않고, 제 비용으로 사먹고 적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 망향비빔국수 미사리점 / 큰딸직영점
- 전화 : 031-794-2299
- 신주소 : 경기 하남시 하남대로 426
- 구주소 : 경기 하남시 하산곡동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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