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예측시장 하면, Augur라는 코인이 떠 오릅니다. 재작년 작년에만 하더라도, 예측시장에 대한 엄청난 시장을 가져올 것만 같은 느낌이 있었죠. 사실 예측시장은 표현이 멋있기는 하지만, 현재 우리의 금융시장에서는 선물과도 비슷하고, 해외 온라인 사이트의 온라인 스포츠 도박과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아니, 직접 보시면, 주고받는 교환수단이 암호화폐일 뿐, 동일하다고 느껴집니다. 사실 예측시장을 잘 활용하면, 도박에서 그치지 않고, 보험의 성격으로 활용할수도 있고, 집단지성의 힘을 이용하여, 먼 미래에 발생할 사건에 대해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토록 기대를 하는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Augur 이후, 잠시 잊고 있었던, 예측시장을 찾아 보았더니, Guesser 라는 서비스가 A..

최근 어거시장에 암살과 관련된 시장이 열리면서,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며 어거와 예측시장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되고 있습니다. 예측시장은 상당히 역사가 오래된 영역입니다. 증권시장과 연관성이 높은 선물(Future)시장도 예측시장중에서 원자재 곡물분야 한정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원자재와 곡물시장에서의 선물에 대한 예를 들어 설명을 해보면, 구매자 입장에서 내년도 석유가격이 불투명 하기 때문에, 현재 내년도 석유를 미리 가격을 정하여 구매를 해둡니다. 석유를 생산하여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내년도에 판매처를 미리 확보할 수 있어서 좋고, 내년에 혹시 석유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발생할 수 있는 큰 소실을 입지 않을 수 있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년 석유가격이 올라가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