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한국의 비트코인거래소 중에서 파산을 한 사례가 발생하게 된 점에대해 애석하게 생각 합니다. 유빗은 우리나라 가상화폐소 중에서 초기에 만들어진 편이며, 주로 땡글을 통해 많은 회원을 가입시켜왔습니다. 그런데, 올4월 해킹사고가 발생하여 전체사용자 계정에서 일률적으로 37.08% (55억원 상당)를 차감하는 조치를 취해 많은 사용자들로 부터 질타를 받아 왔습니다. 그럼에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을 하면서 피해금액 보상을 해왔었고, 10월 정도에 별도의 공지는 없었으나, 피해금액에 대한 보상을 완료 하였습니다. 10월16일에는 서비스명을 야피존에서 유빗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고 12월1일에는 사이버종합책임 보험을 30억원 한도로 가입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이용을 하고 있는 야피존에서 해킹이 발생하여 Hot-Wallet(인터넷망에 연결된 코인지갑) 4대가 탈취 당하여 3831 BTC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한화로 55억원 규모인데요. 해외거래소에서는 간혹 발생하는 사건이 우리나라 거래서도에서 발생하게 되어서 매우 안타깝습니다. 야피존측은 지금 당장 발생한 소실에 대해서는 전체 사용자에게 일률적으로 피해액만큼을 차감하고, 차츰 피해액이 0으로 수렴할 수 있도록 보상을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당장 피해를 감당해야 하는 이용자로서는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공지내용으로는 피해액으로 인한 서비스 청산을 하는것 보다는 초기 부담을 함께 지고, 차근차근 보상하여 최종적으로 피해액이 없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