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탈중앙화를 외치는 블록체인 산업에, 부득히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중앙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이미 거래소의 중계없이 코인 거래가 가능한 탈중앙화 거래소 DEX(Decentralized EXchange)가 이미 만들어져 있지만, 거래소는 중계수수료 이익 때문에, 거래소 사용자들은 거래량이 많은거래소에서 손쉽게 거래를 하기 위해서 기존의 거래소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거래소 사용자들이 원하는 거래량이 많은 거래소라는 것은 언제라도 내가 원하는 매도 매수 시점에 거래를 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거래량의 많지 않은 거래소들은 대부분 시장에 등록된 매도 금액과 매수 금액의 격차가 매우 커서 거래하는 순간 큰 소실을 보게 되기 때문 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잘 아는 거래소들은 사용자들을..

전세계에 정말 다양한 채굴풀이 존재 합니다. 코인별로 유명한 채굴풀들이 있고, 국가별로도 구분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채굴풀로는 miningpoolhub가 있습니다. 오랜기간 채굴풀을 운영해온 경험이 있고, 무엇보다 한글로 가이드를 해주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죠. 그외에도 채굴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풀도 있으며, 특정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서는 사용할 수밖에 없는 곳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려는 채굴풀은 중국에서 운영하는 채굴풀 인데, 비트코인 해시 차트에도 당당하게 이름을 올릴 정도로 비중이 차지 하는 채굴풀 입니다. 무엇보다 여느 채굴풀과는 다른 UI를 하고 있어서, 정리를 해두는편이 좋을 것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차트는 비트코인 채굴하는 성능을 기준으로 점유율을 나..

중국의 암호화폐 연구기관 CCID에서 11월20일에 7번째 순위를 발표 했습니다. 호황기(?)라 여겨지는 시절에는 여러 매체에서 언급을 하더니, 요즈음에는 순위 발표따위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 입니다. 덕분에 저도 11월20일 발표한 내용을 지금에서 정리하여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평가하는 코인의 수는 4회차 이후로 33개로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이번도 EOS가 굳건히 1위를 고수 하고 있습니다. 2위 이더리움, 3위 비트쉐어 까지는 변화가 없구요. 꼴찌 3인방 Litecoin, NEM, Decred는 자기들 끼리 순위 변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10위권에 대해 색상으로 영역을 구분하여 표시해 보았습니다. 상세한 점수와 순위 변경그래프는 아래의 엑셀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서, 보시면 됩니다. CCID..

생선구이는 맛이 있습니다. 다만, 가시만 잘 바른다는 전제가 필요하죠. 장미에 가시가 없으면, 장미가 아니듯, 생선에도 가시가 없으면, 맛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어찌 되었던 가시 때문에, 작은 생선은 정말 잘 안먹게 되고, 큰생선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고등어나 삼치 같은 생선 말이죠. 보통 생선 맛집은 종로 인근의 고갈비나, 명동 인근의 갈치구이가 떠오르는데요. 도심 한복판에 생선구이 맛집이 있을거라고는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구미는 생선구이와 생선조림으로 많이 알려진 생선구이 전문점 입니다. 어구미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을 하지 않으면, 멀리서 언듯보게 되는 아래와 같은 어구미 간판을 보고, 이건물에 어구미가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어구미 본사 사무실이라고..

블록체인이 학계에서도 서서히 안착되어 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한양대학교에서 블록체인융합학과 석사학위 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공과대학과 공학계열이지만, 아직은 학과간협동과정에 포함되어 학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정원에 명확한 구분이 있는것은 아니며, 12월21일(금) 부터 12월27일(목)까지 원서를 접수 합니다. 블록체인이 기술이기는 하지만, 코인과 연결을 해보면, 사회 전반의 기반기술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다양한 전공분야의 교수진이 참여하게 됩니다. 특히, 21학점 이상의 교과목을 늦은 오후 또는 야간, 주말에 편성하여 기업체 재직자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재직자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이 생긴것 같습니다. 모집전형 : 2019학년도 전기 특별전형 2 (2019년 3월 입학, 4학..

국가는 해외 원조사업을 통해 어려운 국가를 돕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국가원조의 대표적인기관으로 코이카 KOICA가 있죠. 이러한 국가원조사업은 저개발 국가를 도와주는 효과는 물론, 원조사업에 참여하는 우리나라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국가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줍니다. 기업들은 사회공헌활동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시키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업계도 우주를 날아다니는 허공의 업체들이 아니고, 이땅에 발붙이고 살아가기에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건 커뮤니티에서 ESN 코인의 이름으로 자선활동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블록체인의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