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요즘에 손편지를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편지를 의미하는 메일은 이제 이메일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또는 SMS, SNS로 대체되어 개인의 감성을 전달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보다는, 각종 명세서, 통지서 등 공적인 소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마저도, 곧 다른 수단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 입니다. 게다가 소포를 통해 물건을 보내던 것도, 이제는 국내에서는 택배, 국제간에는 특송으로 인해서 우체국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의식을 느낀 한중일 3개국의 우정사업본부는 각국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우정사업본부는 3개국간 발송되는 우편물의 배달 정보..

채굴의 빙하기라 할 수 있는 시즌에, 대표적인 채굴기 제작 및 판매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에서 7nm 기술이 적용된 채굴기 Antminer T15와 Antminer S15를 출시 하였습니다. 현재는 Antminer T15에 대해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고, 12월20일 부터 31일 사이에 배송이 시작됩니다. 가격은 단돈(?) $913로 지금까지 새로운 채굴기가 발표될 때 제시되었던 가격에 비하면,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개미채굴기 T15의 특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첫번째는 7nm 칩을 사용하여, 칩의 발열량이 줄었다는 점 입니다. 덕분에 팬도 흡기팬만 있고, 배기팬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항상 전원을 분리하여 판매하던 방식에서 전원을 포함하여 판매하는 방..

현실 세상에서 남의 지갑을 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암호화폐의 세상에서는 남의 지갑을 보는 것이 너무나 쉬운일 입니다. 물론 상장회사 기업대표의 지분률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알 수는 있습니다. 그 만큼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투명하게 하라는 것이겠죠. 현재 Coinmrketcap.com 기준으로 상위권 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비트코인, 2위 이더리움, 3위 리플, 4위 비트코인캐시, 5위 이오스 이군요. 당분간 이들의 순위는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1위 코인 비트코인 창시자의 지갑 주소는 추정을 하고, 2위 코인 이더리움 창시자 코인의 지갑주소는 명확히 공개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처음 사토시나카모토에 의해 만들어지고, 코인 창시자인 사토시나카모토가 본인의 주소..

그룹 퀸(Queen)의 스토리를 영화로 담아 낸다는 예고편이 여름부터 나오기 시작 했었습니다. 학창 시절에 퀸이 활동한 것은 아니었으나, 퀸의 음악을 항상 듣고 살았던 터라, 영화로 나온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되었습니다. 당시 절친들과 영화로 함께 보자고 약속을 하였죠. 더욱이 퀸의 음악들은 너무나도 유명한 곡들이 많아서, 맘마미아를 생각하며, 큰 꿈에 부풀어 영화를 보러 가기를 너무나 기대 했었습니다. 더욱이 각종 라디오나 커뮤니티에서는 영화보고나서 펑펑 울었다는 이야기에서 부터 감동을 했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이 넘쳐 났습니다. 더욱이 예매순위도 상위권을 달리고 있어서 대박이 나겠구나 상상을 했어죠. 업무를 마치고 부랴부랴 극장으로 가기에 빈 속으로 영화를 볼 수는 없어서, 햄버거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제..

암호화폐와 관련된 상품 중에서 금액으로 따지면, 하드웨어 채굴기와 그래픽카드가 가장 많이 팔리겠지만 채굴을 제외한 상품으로는 하드웨어 지갑이 가장 많이 팔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드웨어 지갑과 관련된 회사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대략 유추를 해볼 수 있는 것일 뿐 근거 데이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에도 하드웨어 지갑, 스테인레스로 만든 지갑 등 여러가지 지갑을 소개시켜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하드웨어 지갑이기는 한데, 1회 용으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 있어서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제품의 명칭은 OpenDime(오픈다임)입니다. Dime은 10Cent를 부르는 명칭이기도 한데요. 크기가 딱 그 정도 입니다. 1회용 이기 때문에, 가볍고, 저렴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패키지가 되어 있..

Toast(토스트)는 식빵을 얇게 잘라서 구운 것을 뜻하죠. 일반적으로는 그런데, 회식을 하거나 할 때, 우리의 건배와 같은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개발자 분들은 아시는 안드로이드 화면에서 알람이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것도 토스트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여기에서는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는지 모르겠으나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문구에 따르면, 할머니도 사용할 수 있지만, 스위스 은행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갑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We've set out to build a truly cross-platform XRP wallet that's simple enough for your grandma but safe enough for a Swiss banker. 암호화폐(가상화폐)는 블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