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면옥의 함흥냉면과 갈비탕 : 올림픽공원 북2문

올림픽공원은 매우 넓은 공원이고, 올림픽공원 주변에는 다양한 식당이 있습니다. 다만, 올림픽공원이 너무 넓기 때문에, 생활권이 다르기 때문에, 일부러 올리픽공원 반대편의 먹거리를 찾으러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올림픽 공원을 빙긍빙글 돌면서 순환하는 버스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든 드는군요. 다양한 먹거리가 많이 있지만, 갈비탕을 판매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올림픽공원 북2문 지역에 유명한 먹거리들 가운데, 갈비탕을 파는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아, 와보니 항흥냉면이네요. 여기 체인점 아닌가요? 제가 체인점은 굳이 리뷰를 쓰지 않는데... 보통 간판을 보면, 체인점인 경우에는 "가맹문의" 같은 내용이 있는데, 여기는 없네요. 그래도 맛있다고 하니, 일단 들어가 봅니다.

점심시간이 막 지났는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북2문 인근에 유명한 식당이 많은데, 

대부분 식사시간에는 자리가 없는편이거든요. 여기도 나쁘지는 않은 모양 입니다.

면수를 테이블 마다 보온병에 담아 줍니다. 

면수를 따라 봅니다. 따끈 해요.

기본 반찬, 김치와 깍두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깍두기가 맛있게 느껴져서, 여러번 리필해 먹었네요.

다만, 반찬 리필은 셀프 입니다.

함경면옥 메뉴판 입니다. 

냉면메뉴와 갈비탕,찜,불고기 메뉴가 있군요.

드디어, 주문한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갈비탕이 보통과 특이 있는데요. 특이 양이 많다는 것은 다 아시죠?

이곳의 갈비탕은 국물이 맑아 깔끔한 느낌 입니다.

갈비대는 5개나 6개 정도 들어 있네요. 갈비대가 크지는 않지만, 갈비대를 뜯으면

고기가 뼈와 한번에 분리되어 먹기는 편리 합니다.

갈비탕은 평균적인 맛 입니다. 아주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냉면도 맛이 있다고 하던데, 다음번에 오게 되면, 냉면에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이곳이 냉면으로 시작한 식당이고, 갈비탕은 겨울을 넘기기 위한 메뉴일테니, 냉면에 더 특색이 있겠죠? ^^

함흥냉면은 워낙 여러곳에서 본것 같아 당연히 체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잠시 찾아보니... 아래아 하누소라는 프랜차이즈의 대표가 처음 시작했던 식당이 함경면옥이라고 합니다. 다만, 그 함흥면옥이 지금의 함흥면옥인지 확실하지 않네요. 이 또한 다음번에 방문하면, 사장님께 문의를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