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sync가 잘 안된다면 cryptochainer를 찾아 보아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영화가 생각나게 하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슬로건이 "Guardians of the Blockchain" 이며, 사이트명은 cryptochainer.com/dir/ 입니다. 왜 블록체인의 수호신이라고 부르는 것일까요? 가상화폐 PC용 지갑을 설치해 보신 분들은 많지 않으실거라 생각 됩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하여, 모든 암호화폐는 모두 각각의 블록체인에 거래내역을 기록합니다. 처음에는 채굴을 하거나, 전송을 하려면, 모두 지갑을 설치해야 했기에, 블럭체인의 동기화가 매우 빨랐는데요. 요즘에는 직접 지갑을 설치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거래를 하거나, 채굴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갑을 설치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랜기간 블럭체인이 유지되면, 용량이 늘어나면서 동기화가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기회가 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무척오래 걸립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는 블록체인의 용량이 180G를 넘기 때문에, 동기화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립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블럭체인 파일을 압축하여, 별로도 배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별도로 배포하는 블록체인을 다운로드 받아서, 지갑에 연동시키면, 추가분만 동기화 하기 때문에, 동기화시간이 엄청나게 단축이 됩니다. 가상화폐에서 블록체인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관리자 잘 되는 코인은 블록체인 파일을 별도로 배포하는데, 비해 그렇지 않은 코인은 방치가 되곤 합니다.

이번에 살펴보려는 사이트는 코인의 블록체인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관리를 하는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를 둘러 보았는데, 자동화는 아니고, 수동으로 일일이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대단한 운영자 입니다. 현재 관리하는 블록체인은 200여개가 있는데, 일부는 링크가 살아 있으나, 일부는 링크가 죽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 그림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측 상단에 가디언즈 오브 블록체인이라는 슬로건을 걸어 두었으며, 왼쪽에는 메뉴가 있습니다. ABC순으로 정리하여, A-D, E-M, N-Z 로 구분하여 블록체인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코인로고와 이름을 보고, 자신이 원하는 블록체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BitcoinZ도 이 있는걸 보면, 상당히 최근까지도 운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itCoin의 경우는 용량이 너무 커서 블록체인을 다운로드 경로를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재단에서 Torrent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해두었기 때문에, 꼭 필요한건 아닙니다. 그외 유명한 코인들은 대부분 자체서버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합니다. 그렇지 않은 코인들이 문제 인데, cryptochainer가 그 역할을 해주기에 의미가 있는 공익 사이트로 보고 싶습니다.

지난번에 백서만 모아 놓은 사이트를 소개해 드린적이 있었는데요, 성격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