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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스토어J 사용자 입장에서 7일정도 사용해 보니 본문
클라우드컴퓨티을 꿈꾸는 하지만, 아직 까지는 웹하드에 머물고 있는 서비드가 있습니다. 시아코인(SIACOIN)과 스토어제이(STORJ) 입니다. 이외에도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언한 코인들이 몇가지 있지만 선언에만 그쳤기에 가장 앞서나아가고 있는 서비스는 이 두가지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서비스 중에서도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STORJ가 상용화에는 더 근접해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도 그럴것이, 시아코인은 파일의 전송에 있어서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STORJ는 파일 전송에 있어서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입니다. 물론 데이터를 단순히 저장하는 한도내에서 그렇다는 말씀 입니다.
하지만, 그런 STORJ도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기는 합니다.
첫번째는 파일의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파일질라 라는 별도의 FTP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파일 전송이 잘 되는 것일수도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FTP프로그램으로 접속한 상태에서는 파일 상태에 대한 조회도 손쉽고, 접속한 상태로 두어도 몇일이 지나도 접속이 끊기지 않고 유지가 되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파일의 전송 속도도 매우 빨랐습니다. 다만, 파일전송의 초기화와 종료시점에서 약간의 delay가 발생하기는 합니다.
아래 캡쳐화면은 파일을 종류별로 3가지를 업로드 해보았습니다. 아주 잘 업로드 되고, 다운로드도 잘됩니다.
다운로드 속도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400 KB/s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사용자 네트웍환경에 따라 달라 지겠죠.
두번째 문제점은 웹인터페이스에서 정보조회에 속도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사용자가 웹에서 로그인하여 보는 메뉴중에서 가장 앞에 있는 메뉴가 Buckets 메뉴 입니다. Bucket을 만들고 파일을 업로드 하였다면, 조회가 되어야 하겠지만, Buckets 명을 보여주는건 바로 확인이 가능 하지만 Buckets 안에 있는 파일명을 보여주는데는 로딩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아래와 같이 STORJ로고를 빙글빙글 돌려주면서 로딩중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리고 나서 조회를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이 buckets안에 파일이 보여집니다. 제가 만든 bucket이름이 newbucket 이기 때문에 그렇게 보여 집니다. 파일명이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네요. 사이즈는 Byte 단위로 보여 지구요.
다음으로 보여지는 메뉴는 Billing 메뉴 입니다. 2일부터 사용 했으니, 7일 정도 된 셈이네요. 저장공간과 대역폭이 각각 한달에 25GB 까지 무료 이기 때문에, 그 상태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료로 25GB정도를 임시로 업로드 해 놓는다면, 다음달에 25GB를 다운로드 받아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셈 입니다.
매일 매일 사용량을 정산하여 보여 줍니다. 그런데, 오류가 있는데, 5일분까지 밖에 표시가 안되고 있네요. 빌링도 저장공간에 대한 요금과 대역폭에 대한 요금을 따로 정산하고 있습니다.
더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려 했는데, "Warning: Wrong encryption key for at least one bucket"라는 메시지가 ftp에 표시 되면서, 500메가 정도되는 파일이 업로드가 되지 않았습니다. 서비스상의 오류 이겠죠. 이 오류도 얼마 지나지 않아 해결은 될 겁니다.
STORJ의 서비스가 불완전한 모습을 보여드린 이유
StorJ서비스가 나쁘다고 폄하 하려는 의도가 아닙니다. 가상화폐라는 이름 붙이는 서비스 중에서 이정도로 서비스를 하는 곳도 매우 드믑니다.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건, 가상화폐시장에서 서비스로는 가장 선두권에 있는 서비스가 이정도 이면, 현재 ICO를 했거나, 하려고 하고 있는 코인들의 서비스가 우리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 가늠이 되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야말로 종이한장으로 앞으로 개발할 코인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는 것이죠.
여러분이 가상화폐에 투자를 하신다면, 2,3년 앞을 보고 투자하시는게 아닙니다. 그 이상의 먼 미래를 보고 투자를 하시는 셈 입니다.
그 점을 확실히 생각하시고, 투자를 하시거나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투자는 도박이 아니므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진행하셔서 회복하지 못할 실수를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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