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창시자의 지갑속 들여다 보기 :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실 세상에서 남의 지갑을 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하지만, 암호화폐의 세상에서는 남의 지갑을 보는 것이 너무나 쉬운일 입니다. 물론 상장회사 기업대표의 지분률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알 수는 있습니다. 그 만큼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서 투명하게 하라는 것이겠죠.

현재 Coinmrketcap.com 기준으로 상위권 코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위 비트코인, 2위 이더리움, 3위 리플, 4위 비트코인캐시, 5위 이오스 이군요. 당분간 이들의 순위는 쉽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1위 코인 비트코인 창시자의 지갑 주소는 추정을 하고, 2위 코인 이더리움 창시자 코인의 지갑주소는 명확히 공개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처음 사토시나카모토에 의해 만들어지고, 코인 창시자인 사토시나카모토가 본인의 주소를 따로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최초의 비트코인인 제너시스 블록을 채굴한 주소는 당연히 사토시의 지갑일 것으로 추정을 하는 것이죠.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비트코인 지갑

• 제너시스블록주소 : https://www.blockchain.com/btc/address/1A1zP1eP5QGefi2DMPTfTL5SLmv7DivfNa

제너시스 블록을 채굴했을 당시에는 50개의 비트코인을 받았을 텐데, 현재는 66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담겨져 있습니다. 거래내역을 보면, 가장 최근에도 누군가 0.0001 BTC를 전송을 했습니다. 실수로든, 재미로든 비트코인을 전송을 한 것이죠. 실제로 사토시나카모토가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시작하여 비트코인 네트웍이 안정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멈추었을 것으로 추정할 뿐 입니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지갑

• 비탈릭부테인 이더리움 : https://etherscan.io/address/0xAb5801a7D398351b8bE11C439e05C5B3259aeC9B

비탈릭 부테린의 지갑속에는 365,000여개의 이더리움이 있습니다. 달러로 계산하면, 현재 7,800만 달러의 가치를 지닌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는 셈입니다.  비탈릭의 이더리움 주소로도 이유를 알 수 없는 코인들이 들어와서 수량이 증가하고 있네요. 

비트코인의 경우 창시자 조차도 알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지만, 이후에 나온 코인이라면, 비탈릭처럼 자신의 코인보유분을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코인 창시자의 행위는 코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죠. 주식의 상장회사의 대주주 지분 변동률을 공개하는 것 처럼, 코인 관련자는 자신들의 코인주소를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