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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우정국 우편물 배달정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방안 협력 본문

블록체인 뉴스

한중일 우정국 우편물 배달정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방안 협력

STIMA 2018. 11. 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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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손편지를 쓰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편지를 의미하는 메일은 이제 이메일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어 또는 SMS, SNS로 대체되어 개인의 감성을 전달하는 도구로 사용되기 보다는, 각종 명세서, 통지서 등 공적인 소식의 전달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마저도, 곧 다른 수단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태 입니다. 게다가 소포를 통해 물건을 보내던 것도, 이제는 국내에서는 택배, 국제간에는 특송으로 인해서 우체국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정국 블록체인



이러한 위기 의식을 느낀 한중일 3개국의 우정사업본부는 각국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 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한국의 우정사업본부는 3개국간 발송되는 우편물의 배달 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고 합니다. 


국제간 우편물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물품의 발송에서의 가장 큰 이슈는 통관인데, 이 통관정보에 블록체인을 이용하게 된다면, 3개국간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배송정보를 제공하게 되어, 우체국을 통해 발송하는 우편물과 화물이 통관을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고,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정확도가 높은 배송정보를 고객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물론 3국간 주도권 타툼 없이 협력이 잘 된다는 전제가 필요하겠지요. ^^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11월 8~9일(한국시간)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에서 각 국의 우편사업 협력 방안과 우편분야 신기술 도입 등 우정사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화의 진전에 따른 통상우편물의 감소, 국제 우편물 발송 물량 감소 등 3개국이 공통으로 직면하고 있는 우편 분야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혁신사례 공유, 전자상거래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3개국 간 협력방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편분야가 생존할 수 있는 생존 전략 등의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한국우정은 3개국 간 발송되는 우편물의 배달정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에 대한 공동 개발을 선도적으로 제안하여 3개국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미래 전략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강 본부장은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들과 이러한 사항에 대해 공동대응하고 상호 협조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3개국 간 우정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체결된 MOU에는 미래 우편서비스의 혁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우편물량 확대와 우편물의 신속한 통관을 위해 3국이 협력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합의에 따라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한국 집배원 4명이 일본에서 집배업무를 수행하는 교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어려운 집배현장의 애로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중‧일 우편고위급 회의를 통해 전자상거래의 성장과 격심해지는 국제특송시장의 경쟁상황에 공동대응할 수 있는 가시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며 “합의된 전략사업 추진을 토대로 국제우편분야에서 3개국 간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우정사업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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