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사람이 예술을 만들지만, 예술작품을 통해 사람은 영감을 얻게 되죠. 예술작품을 통해서 많은 스토리가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에서는 예술작품을 경제적 가치로 평가하고, 매매를 하기도 하죠. 이를 이용하여 세제혜택을 노리고 부의 이전이 일어나기도 하구요. 예술작품은 우리 일상속에 있지만, 그 가치가 너무 높아 일반인들이 쉽게 소유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블록체인을 이용하여 지분으로 나누고, 일부를 소유하는 개념으로 알려진 메세나(Maecenas)라는 코인이 이미 알려져 있습니다. 거의 유사한 컨셉으로 한국에서 코인이 되려는 아트블록에서 "데이비드 호크니 : David Hockney"의 작품 2개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지분을 나누어 판매를 하고 있어서, 참여를 해보았습니..

영화중에 베스트 오퍼 (Best Offer)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이 영화는 작품을 알아보고, 그가 취급하는 작품은 최고가격에 판매하는 능력을 가진, 세계적인 미술품경매사가 고저택의 사는 은둔의 여인이 물려받은 유산을 감정해달라는 의뢰를 받으면서 생기는 일들을 짜임새 있게 만든 매우 재미 있는 영화 입니다. 저는 처음에 전혀 기대하지 않고 보기 시작했다가, 갈수록 빠져들어서 너무나 재미있게 본 영화 입니다. 안보신 분들께 강추 합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의 직업이 미술품 경매사 인데요. 우리 같은 일반인이 미술품을 사는 경우도 흔하지 않을 뿐더러, 그 작품이 너무나 유명한 작품인 경우라면, 경매가 있었다는 뉴스만 듣게 되지, 경매장에 직접 방문하거나 실제로 미술품 경매에 참석하는 경우는 매우 신기한 경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