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변 팔당대교 만두국 칼국수 개성집

북한강변은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한강을 배바라보며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시기 참 좋습니다. 음식을 먹고나서 뒤뜰로 나가면, 한강변 산책로를 걸을수도 있죠. 그런 이유로 음식점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에 방문하게된 곳은 개성집이라는 만드와 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 인데, 저는 이 근처를 자주 다녔음에도 매우 생소했습니다.

개성집에 주차를 하고 나서 개성집을 찍었습니다. 노란색 간판에 눈에 띕니다.

도로변 간판에 수요미식회 tvN맛집이라고 나와 있네요. 간판보고 알았네요. 개성음식전문 개성집. 

가게 내부는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 느낌이 드는 형태 입니다. 천이 특히 그런 분위기를 내어 줍니다.

메뉴판이 천장쪽에도 있고,

메뉴판이 벽쪽에도 있습니다. 만둣국이라고 표시해 놓은 것이 눈의 띕니다. 모든 만두는 개성으로 주문을 하게 되면, 평범하게 김치로 ㅈ문을 하게 되면, 김치맛이 나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 줍니다.

떡만두국 입니다. 만두게 맛이 괜찮습니다. 직접 집에서 만든 듯한 느낌의 만두 마음에 듭니다. 공장에서 만든 만두는 먹고나면, 속이 별로 거든요. 쫄깃한 떡과 먹으니 더 맛잇습니다.

칼국수는 양이 무척 많습니다. 푸집하게 배부리게 먹으라는 뜻 같아요

칼국수에는 겉저리 김치가 맛있어야 합니다. 김치맛은 무난 합니다. 덩달아 백김치가 제공되니, 자극도 덜 되고 좋습니다.

만두국과 칼국수만으로는 허전 한 듯 하여, 녹두전도 한접시 주문 했어요. 녹두전이 기름이 오래되지 않은 기름을 쓴 느낌이 납니다. 깔끔 했습니다.

식사 후 뒷문으로 나오면, 마당이 있고, 가운데 모닥불에 앉아 있을 수 있습니다. 사내 아이들이 불장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뒷마당에서 한강변쪽으로 더 나와서 가게를 보니, 역시나 노란색 간판이 눈에 띕니다.

마침 한강변에 패러글라이딩 동호회(?) 분들이 착륙을 하고 계시더군요. 정해진 원안에 착륙을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원이 아니더라도, 안전하게 착륙 하는것만도 대단한거죠.

북한강변 식당들은 식사 후 뒷마당에 나가서 산책하고 놀기에 매우 좋습니다. 개성집도 그런점에서 주말에 가족과 식사 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기 좋은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