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 수제버거맛집 다운타우너 잠실 : 발렛파킹, 송파나루역1번출구

요즘 햄버거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버거킹에서 이라는 회사에서 고기패티가 아닌, 식물성 재료로 만든 패티로 만든 플랜트 버거라는 햄버거를 만드는 등, 맛있는 햄버거들이 프랜차이즈 햄버거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햄버거는 수제버거가 맛이 있죠.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점점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일일이 다 가볼 수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다운타우너라는 햄버거집에 가 보았습니다.

 

교통편이 궁금하실 텐데, 잠실점이라고는 하지만, 지하철역으로는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쪽 입니다.

차량으로 방문 하시려는 경우, 주차장은 없으나, 발렛파킹이 가능 합니다. 

 

DownTowner Jamsil

 

퀄리티버거를 표방하는 다운타우너는 한남에 있는 이태원점이 본점이고, 청담점, 안국점, 잠실점, 광교점, 제주점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잠실점에 가 보았습니다. 잠실점은 11:00 오픈으로 되어 있어서, 점심시간이 되기전에 방문을 하기 위해 서둘러 찾아 갔습니다. 11시20분 즈음에 도착을 했는데, 다행이 자리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자 줄을 서기 시작 하더군요. 포장을 하는 사람, 매장 내부에서 먹는 사람 따로 따로 줄을 섭니다. 

 

다운타우너잠실점 입구

위에 사진에 보이는 입구의 왼편으로 비상등을 대고 차를 천천히 세우고 있으면, 발렛파킹 하시는 분이 와서 물어 봅니다. 포장인지, 매장에서 드시는지. 매장에서 먹는다고 하니, 발렛을 해주시겠다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포장은? 문의를 못해봤네요. 매장으로 들어갈 때에는 QR코드며, 체온까지 확인 합니다. 정신차리고 매장내부를 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운타우너 잠실점 매장 내부

언듯 테이블이 많은것 같기도 하지만, 순식간에 다 찹니다.

자리를 잡고나서, 메뉴를 받은 후 주문할 것을 고르고서는 일어나서 주문하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주문은 자리에서 할 수 없습니다.

 

계산대와 조리실

중앙에 계산대가 있습니다. 포장주문도, 매장주문도 모두 이곳에서 합니다. 언듯 조리실 내부에 계시는 분들이 10명은 넘는 듯 했습니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배우시는 분들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다운타우너 플레이팅

 다운타우너의 플레이팅 스타일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햄버거를 옆으로 눕혀서 속이 보이도록 해 놓죠. 햄버거를 먹으며, 감자튀김을 빼 놓기는 아쉬워 주문을 해보았으나, 대부분의 수제버거집이 그렇듯이 감자튀금에는 공을 많이 들이지 않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버거는 패티와 치즈 베이컨, 그리고 버거번(빵)까지 매우 조화로운 맛 이었습니다. 육즙도 풍부하고, 짠맛도 강하지 않으며, 토마토가 너무 많지도 않고, 번도 적당히 촉촉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베이컨 치즈 버거

 

아보카도버거는 일반적인 버거집에서 도전하지 않는것이어서, 생소했으나, 막상 먹어보니, 아보카도가 있어서, 버거가 더 부드러운맛이 났습니다. 패티에 적당한 짠 맛도 잡아 주어서, 새로운 맛이 전혀 어색하지 않았어요.

 

아보카도 버거

다운타우너에 방문하려 꽤 오랜시간을 기다렸는데, 기대 만큼 맛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뒷맛이 아직도 생각이 납니다. 우리나라에 햄버거 맛있는 곳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