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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을 찾아서 (55)
블록체인 주변 이야기
작년에는 "이시국" 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반도체 소재에 대해 수출규제를 시작하며, 반일 감정의 들불이 일어 났죠. 이 기업이 일본기업인지 아닌지, 일본에서 만들었는지 아닌지, 이런 저런것을 따져가며 지내다 보니, 어느 덧, 일본 맥주는 자취를 감추었어요. 그럼에도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일본식 식당에 까지 여파가 있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쩌다 보니, 요즘 맛있는 돈까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수작카츠도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 방문한 승우도 소개할 만 합니다. 승우는 특이 하게, 여주, 이천, 양평에만 있더군요. 저는 여주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여주 도심 한가운데 있는데, 여주가 초행길이다 보니, 네이게이션을 보면서 찾는데, 어느덧 안내가 종료 ..
돈까스 만큼이나 자주 먹는 식사가 또 있을까 싶습니다. 동네마다 돈까스 전문점 없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여러곳이 있죠. 종류도 전통 일본식 돈까스가 있는가 하면, 한국식 엄마손 돈까스도 있고,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도 있습니다. 사실 돈까스는 일본 개화기 시절 서양인보다 체구가 작은 일본인들의 체형을 키우기 위해서는 육류 소비를 늘려야 했는데, 돈까스가 만들어지면서, 그 역할을 제대로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돈까스를 먹게 되었고, 지금은 돈까스, 가츠동, 카츠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맛을 보게된 양재동에 위치한 수작카츠는 정말 맛있는 돈까스 였습니다. 양재시민의숲역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 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보..
요즘 햄버거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버거킹에서 이라는 회사에서 고기패티가 아닌, 식물성 재료로 만든 패티로 만든 플랜트 버거라는 햄버거를 만드는 등, 맛있는 햄버거들이 프랜차이즈 햄버거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역시 햄버거는 수제버거가 맛이 있죠. 우리나라에도 맛있는 수제버거집이 점점 많이 생기고 있는데요. 일일이 다 가볼 수 없어서 아쉽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다운타우너라는 햄버거집에 가 보았습니다. 교통편이 궁금하실 텐데, 잠실점이라고는 하지만, 지하철역으로는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쪽 입니다. 차량으로 방문 하시려는 경우, 주차장은 없으나, 발렛파킹이 가능 합니다. 퀄리티버거를 표방하는 다운타우너는 한남에 있는 이태원점이 본점이고, 청담점, 안국점..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가격의 변화가 있다고도 하고, 이럴때 일수록 먹어주어야 한다는 이야기와 이럴때는 안먹는게 좋지 않겠냐는 이야기들도 있지만, 이럴때 일수록 더 먹는것이 좋을 것다는 판단으로 왕십리의 고기집을 찾아 갔습니다. "땅코"라는 말을 잘 못 알아듣고, "땅콩"을 계속 찾았습니다. 땅콩을 반찬으로 준다는 것인지, 땅콩가루를 찍어 먹는것인지, 혼자만의 상상을 하며 찾아 갔습니다. 그런데, 땅콩이 아니라, 땅코 였더군요. "땅코 참숯구이" 근처에 가보니, 사람들이 많이 대기를 하고 있어서, 살짝 당황 했습니다.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은 식당 이었나 싶었죠. 식당은 알고 가는 것도 좋지만, 모르고 가서 이렇게 깜짝 놀랄때가 더 좋은것 같아요. (찾는 사람은 힘들지만 말이죠...) 아무튼, 도착..
전해 듣기로는 이전에는 개별메뉴를 판매 해서, 보쌈을 먹으러 갔었던데, 문이 닫혀 있어서, 맛을 본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봤더니, 해초뷔페집이 되어 있었습니다. 업소명은 동일하게 촌집인것 같구요. 뷔페를 익숙해 하지 않지만, 몸에도 좋을것으로 보여지고, 새로운 경험을 위해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처음 방문하게 되면, 도로와 건물이 같은 높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도로의 아랫쪽으로 내려가야 해서, 살짝 혼란 스러울 수 있습니다.해초부페와 반찬가게를 함께하는 곳입니다. 건물입구로 들어가려고 합니다. 외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고,무언가 가게가 오픈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가까이 가봐야 합니다. 영업시간이 점심은 오전 11시40분 부터 오후 2시 까지 입니다.저녁은 5시30분 부터 8시30분까지 ..
설농탕이라는 말이 참으로 옛스럽게 느껴 집니다. 설렁탕이 주는 느낌보다는 웬지 더 진한 느낌이라고나 할 까요? 푸주욱은 경기도 광주에 본점이 있는 상당히 많이 알려진, 아니 많이 유명한 설농탕 전문점 입니다. 도가니탕도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번에 올림픽공원 남2문 앞에 있는곳에 와보니, 간판에 도가니탕이 있었네요. 무릎이나 관절에 느낌이 좋지 않으면, 도가니탕 먹으러 가야겠다는 말씀을 하시던 어르신들이 있으셨죠. 지금은 운동을 하시는 것 같아요. ^^; 저녁에 방문을 해서, 간판 조명에 파란색 LED로 치장을 해서, 분위기가 살짝 으스스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왠지, "내 도가니 내놔!!" 할 것 같아요. ^^ 입구 왼편을 보면, 대량으로 설농탕과 도가니탕을 끓이는 대형 솥이 펄펄 끓고 ..